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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까미의 일상/여행 기록
[겨울 몽골 여행 4탄] 몽골 홉스골 투어 4일차 : 홉스골 굿바이! 그리고 또, 다시 볼강으로! 본문
안녕하세요!
아직도 몽골 여행을 추억하며
행복해하는 쿠까미입니다.

홉스골에서의 마지막 날을 잘 보내고
다시 볼강으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이날은 조식으로 샌드위치와 과일,
그리고 우리나라 설렁탕과 비슷한 맛의
몽골식 국밥(?)이 나왔습니다!
해장으로 아주 딱이었습니다. ㅎ,ㅎ

하루의 자유시간을 누린 뒤
오늘은 다시 볼강으로 이동하기 위해
푸르공에 몸을 실었습니다.

볼강까지는 8-9시간 가야 합니다.
매번 한 번 이동할 때마다
8시간은 기본입니다. ㅠ^ㅠ

몽골 여행을 하다 보면
데이터가 안 터지는 곳이 많은데
그러다보니 푸르공 안에서
잠자는 게 대부분인데요.
친구들이 하도 심심하다고
하길래 아이패드로 미리 다운 받아온
영화도 함께 봐주었습니다. :)

그렇게 달리던 와중 가이드 언니가
야생의 독수리를 발견하곤 잠시 정차시켜
독수리 구경도 해주었습니다.
가이드 언니 말을 들어보니
사진에 있는 독수리들은 죽은 사체를
먹으며 살아가는 독수리라고 하네요.
오른쪽에 살이 다 발려진 뼈 보이세요?ㄷㄷ

둘째 날 볼강 -> 홉스골 이동 중
들렸던 마트에 또다시 왔습니다.
점심+장보기를 해결하기 위함이지요~
장은 매일 봐도 부족한 건 왜일까요?
ㅋㅋㅋㅋㅋㅋ ㅜㅠ



점심으론 엄청 큰 피자를 먹어주었습니다.
한국에서 먹는 피자보다 훨씬 부족했지만
오랜만에 먹는 속세의 맛에
다들 허겁지겁 먹어 치웠습니다.

드디어 볼강 숙소에 도착!
내리고 보니 슈퍼문이 떠있네요!
엄청 컸는데 사진엔 역시 담기지 않네요.

첫 날에도 왔던 곳인데
또 다시 풍경에 감탄 중 ㅋㅋㅋㅋㅋ


풍경 구경을 하다 들어와보니
귀한 손님들에게만 내준다는
허르헉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양고기를 못 먹어 라면을 먹었지만
다들 엄청 맛있다며 잘 먹더라구요!
가이드 언니가 엄청 뿌듯해하는게 보였어요.ㅎ,ㅎ
(미안해요... 가이드 언니...
양고기는 좀 힘들었어요 ㅠㅠㅠ)

원래 샤워가 불가능한 날이었는데
계속 씻고 싶어하는 우리들을 위해
가이드 언니가 임기응변으로 준비한 바로 요것!
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라도 감을 수 있어서 너무 좋긴하지만
대놓고 공개처형 당하는 느낌이라
조금 민망했습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가이드 언니의 배려 덕분에
깔깔 웃으며 기분 좋게 씻을 수 있었답니다~ :)
추억의 머리감기 끄읏-!
다른 친구들이 머리를 감는 동안
위에서 그동안 연습해온
라이즈의 겟어기타를 처음으로
해냈습니다!!! ㅋㅋㅋ

춤하면 소정이! 소정이 하면 춤!
소정이 덕분에 겟어기타를 드디어
흉내나마 낼 수 있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히히힣 >,<

배도 채웠고 머리도 감았겠다
이후에는 뭐다?
또코올 파티 ㅋㅋㅋㅎ
마트에서 장을 봐도 봐도 부족했던건
바로 요 술이 없었기 때문이죠...


한바탕 술을 마시다가 다같이
근처에 있는 슈퍼마켓에 왔습니다.
여기는 한국인가? 헷갈릴 정도로
한국 제품이 엄청 많았습니다.
국뽕이 차오르는 순간이었습니다.

너무 재밌을 것 같아서 한 번 타보았는데
타고난 이후에 급 쪽팔림이 몰려왔습니다.
쪽팔릴 때마다 친구들이 한국인인척
하지 말라며 뭐라 했던 기억이 ㅋㅋㅋㅋ

다시 숙소로 돌아와 마트에서 구매한
딸기맛 아이스크림도 먹어주었어요.
분명 포장지에 딸기가 대문짝만하게
그려져 있었단 말이죠??!
근데 딸기의 딸도 느껴지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실망 ㅠ

술이 들이가고 어느정도 흥이 올라왔을때
소정이가 가져온 전구로
한껏 분위기를 내봅니다. ㅎㅎ

전날에도 본 것같은 익숙한 구도ㅋㅋㅋ
스피커로 가져왔는데 어째
조명으로 더 많이 쓰인 느낌이네요.
스피커 겸 조명으로 챙겨서 왔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ㅎㅎ

술 마시다가 취해서
갑자기 웅이랑 팔씨름도 하고 ㅋㅋㅋ
훨씬 힘도 쎈데 많이 봐준 것 같더라구요.
다음날 새벽 4시 이동이라 밤새서
술을 마셨는데 친구들 덕분에
지루할 틈 없이 즐겁게 밤 샐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이번에도 알코올로 마무리한
쿠까미의 몽골 여행 4일차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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