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몽골 여행 3탄] 몽골 홉스골 투어 3일차 : 홉스골에서 첫 자유 일정!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하루
안녕하세요~
드디어 셋째 날 홉스골에서
첫 자유 일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침부터 잠들기까지 너무나 낭만있고
행복으로 가득찼던 하루였습니다! :)
그럼 3일차 렛츠기릿~!



전 날에 꽤 많이 마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침에 문 앞에 놓인 술병들을 보니
몇 병 안 마셨더라구요. ㅇ,ㅇ(머쓱)
심지어 하나는 부탄가스네요. ㅋㅋㅋ

조식을 먹기 전,
아침 일찍 일어난 웅이와 찬오빠는
밖에서 크리스마스 기념 트리를
심고 왔더라구요. ㅋㅎㅋㅋ
역시 낭빼시 ㅎ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하기 전,
조식으로 나온 함박 스테이크를
냠냠 맛있게 먹어줍니다.

제가 한국에서 가져온
인스턴트 커피도 호로록 마셔주었습니다.
다들 커피 마시고 싶다며 계속 말하던 게
떠올라 바로 대령해주었습니다. ㅎㅎ

곧바로 푸르공을 타고 승마장(?)으로
이동해 승마 체험을 했습니다!

중간에 기념으로 사진 촬영도 해주었습니다. ^v^

돌아가는 길에 강아지가 길을 안내해주는데
정말 너무 귀여운 거 있죠 ㅠㅠㅠㅠ
댕댕이들 행복해야해...♥

겨울이라고 누더기 옷 입은 게
하찮으면서 너무 귀여운 젖소까지 ㅠㅠㅠ
동물들 모두 행복해야해!! ♥

이어서 투어사에서 준비해온
눈썰매도 타주었는데 이때 너무 웃겨서
제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중 하나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ㅋㅎㅋㅋㅋ

썰매를 다 타고 나서는
아주 작게 캠프파이어(?)도 했습니다.

마시멜로우도 준비해주셔서
덕분에 아주 맛있게 구워 먹었습니다.
진짜 몽골은 낭만 빼면 시체입니다...
Mongolia is a romantic ❤

그리고 낭만적(?)인 푸르공 단체샷!



숙소로 돌아가기 전,
꽁꽁 얼어버린 홉스골 호수에서 기념사진!
정말 사진으로 담기지 않는
너무 예뻤던 곳이었습니다.
눈으로나마 예쁜 풍경을
한가득 담고 왔습니다. :)

예쁜 풍경을 뒤로하고
저녁식사를 위해 다시 푸르공으로~~~

지금은 추억으로 남은 푸르공
또르공 타고싶다....

저녁은 갈비찜 같은 무언가...
처음 맛보는 음식이었는데 아마
몽골 전통 음식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이것도 나름 맛있게 먹었습니다~ :)

저녁식사를 끝내고 자유시간~~
자유시간에 샤워도 하고 침대에 누워
뒹굴 뒹굴도 했습니다. ㅎㅂㅎ
그 사이 웅이와 찬오빠가 먼저
별 구경하기 좋은 스팟을 알아보았다고 하네요.


다같이 미리 봐둔 장소로 이동해
사진도 찍어주었습니다.
이날 보름달이 아주 밝게 뜨던 날이라
별이 잘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하얀 눈 밭에서 사진 찍으며
한바탕 웃었던 기억 때문에
은하수는 잊어버린지 오래랍니다.
(원래 은하수 보러 몽골 온 사람들 ㅋㅋ)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눈사람인 듯 아닌 듯 귀엽게 만들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니...ㅋㅋㅋㅋ
머리에 비해 몸이 너무 큰 거 아녀??ㅋㅎㅋ

역시 하루의 마무리는 알코올 파티입니다.
ㅎㅎㅎㅋㅋㅋㅋㅋ
진짜 이정도면 은하수고 뭐고
술 마시러 몽골 온 사람들 ㅋㅋㅋㅋ
행복하다면 OK입니다.
다들 행복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