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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몽골 여행 6탄] 몽골 홉스골 투어 6일차 : 울란바토르 자유여행 그리고 몽골에서의 마지막 밤

쿠까미 2024. 1. 23.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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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끝이 다가왔네여 ㅠㅠ
여행 6일차 시작합니다!


오늘은 함께 여행 온 동행인
민웅이가 가이드 역할을 하기로 한 날입니다!
 
울란바토르 일정은 본인이 짜겠다며
엄청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더랬죠. ㅎㅋㅎ

웅 가이드님이 처음으로 선택한 곳은
바로 간단테그치늘렌 사원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25m 높이의
황금 불상을 볼 수 있습니다.

고개를 한껏 뒤로 젖혀야 볼 수 있는 높이였어요.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우측에는 이런 것도 있었는데
다들 한 번씩 돌리고 가더라구요!
만지면 복이 온다나 뭐라나~~
그랬던 것 같아요. ㅋㅋㅎ

불상과 함께 사진도 찍어주었습니다.
구글 후기 찾아보니 외국인들한테는
불상과 사진을 찍으려면 7,000 투그릭
내라고 한다던데 저희가 갔을 때는
전혀 그런 낌새는 없었습니다!

간단테그치늘렌 사원 · Ulaanbaatar, 울란바타르 16040 몽골

★★★★☆ · 불교사찰

www.google.co.kr

밖을 나오니 멍뭉이가 반겨주네여~
몽골 강아지들은 볼 때마다
너무 순한 것 같아요. ㅠㅠ


두 번째로 향한 곳은 자연사 박물관입니다!
처음에 정문 문이 안 열려서 건물을
계속 빙빙 돌면서 배회했는데
보다 못한 직원이 문을 열어주었는데
너무 손쉽게 열리더라구요?!
너무 얼탱 없었습니닼ㅋㅋㅋ
 
 5-6명이 문을 잡아당겼는데
분명 안 열리던 문이 엄청 쉽게 열렸어요.

자연사 박물관에서도 기념사진은 필수~

안에는 생각보다 퀄리티가 별로였는데
지구과학 선생님이었던 찬 오빠의
설명이 박물관 관람에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신문물 발견하고 신난 20대 후반 딩초들 ㅋㅋ

Natural History Museum · L.Laagan's St, Ulaanbaatar 15141 몽골

★★★★☆ · 박물관

www.google.co.kr


허기진 6인은 타코 맛집으로 유명한
torres로 향하던 중 mz컷도
기념으로 찍어줍니다.

배고프다며 헐레벌떡 달려가는
우리 투어 대표 딩초 2명

드디어 torres 도착!

여기도 아직 크리스마스네요. ㅎㅎ

전반적으로 맛은 있었는데
몽골에서 고수를 이렇게 많이
사용할 줄은 몰랐습니다.....
 
먹는 것마다 고수가 들어가 있어서
가리는 거 없이 잘 먹던 친구들도
고수 향이 많이 나는 것은
못 먹겠다며 절레절레 했습니다.
그나마 할라피뇨가 있어서 같이
곁들여 먹으면 좀 괜찮았습니다.
 
혹시나 torres를 방문하신다면 반드시
고수는 빼달라고 하세요!!!!

Torres restaurant · Suite 13 building 26, Ulaanbaatar 14200 몽골

★★★★★ · 음식점

www.google.co.kr


밥을 먹었으면 후식도 먹어줘야겠지요?
수흐바타르 광장에 가기 전
우연찮게 발견한 카페에 방문했습니다.

내부도 엄청 아기자기하고
딱 저희가 원하던 분위기였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카페라떼, 아바라, 뜨아를 주문했는데
제 입맛에 아바라는 많이 밍밍했어요.
 
옆에 있던 민웅이는 입맛에 맞는지
본인 꺼 말고도 2명의 아바라를 해치웠습니다.

커피를 다 마시고 가려는데
카페 사장님이 전해주신 편지..
 
처음 들어갔을 때도 한국말로 반겨주셨는데
갈 때도 이렇게 한국어로 쓴 편지로
감동을 주실 줄이야 ㅠㅠㅠㅠ 
 
쏘 스윗하신 사장님❤
번창하세요~

COS Coffee · s 3rd apartment, 33th number of, Ulaanbaatar 11000 몽골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kr

happy! :)

짜잔!
수흐바타르 중앙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수흐바타르 광장은 소매치기가
많이 일어나는 곳이라고 하니 주의하세요!!

점심부터 눈이 내리더니 눈이 꽤 쌓였더라고요!
넓은 광장에서 장꾸들은 스케이트 타는 흉내도 내봅니다.

그리고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첫눈 챌린지도 이곳에서 찍어주었습니다.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 게 민망하기도 했지만
이것도 다 추억이지요~

연말이라 그런지 광장 한가운데에
푸드트럭이 늘어서 있었는데요!
당장 달려가봅니다=33

영하 20도가 기본인 몽골에서
마주한 어묵이 얼마나 반갑던지! 

바로 먹어주었습니다.
뜨거울까 봐 걱정했는데
날이 너무 추워서인지 금방 식더라구요.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 먹으러 나담센터에 왔습니다!

저녁 메뉴는 전날 미리 봐두었던
새마을식당!!

인기가 얼마나 많던지 대기가 있더라고요.
6명 예약 걸어놓고 잠시 나담센터를
둘러보고 오니 문자로 입장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고기 파티~~~
한국 프랜차이즈어서 그런지 직원 분들도
뭔가 저희에게 꽤 호의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새마을식당에서 유명한
7분 김치찌개도 빠질 수 없죠. :)

역시 새마을식당!!
굉장히 만족스러운 저녁이었습니다!
Yummy~


저녁을 다 먹은 뒤,
나담센터 지하에 있는 마트에서
간단히 장을 보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알코올 파티
이제는 없으면 서운할 지경

술게임도 빠질 수 없죠 ㅎ
처음은 소정이가 추천한 요리사 게임!
오늘은 내가 요리사~ 오늘은 내가 요리사~
입에 착착 감기는 인트로가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젠가도 해주었습니다.
흔한 보드게임인데 그렇게 재밌더라구요.
역시 다 같이 하면 뭐든 재밌는 것 같아요.


중간에 갑자기 밖에서 불꽃이 터지는데
연말 축제를 크게 하는 것 같았어요.

본격적으로 시작된 그들의 게임..
이게 바로 여행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뜬금포 젓가락 게임 시작
민웅이한테 질 때마다 ㅂㄷㅂㄷ거렸던 나 자신...
저는 게임엔 재능이 없나 봅니다.
ㅋㅋㅋ ㅠㅠㅠㅠㅠ


이렇게 6일 차도 끝-!
다음 날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너무 아쉽네요. 😢😢
 
7일 차 포스팅으로 만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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