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몽골 여행 5탄] 몽골 홉스골 투어 5일차 : 투어 마지막 날, 그리고 울란바토르에서의 자유일정!
둥근 해가 떴습니다~!
새벽까지 진탕 술을 퍼 마시다가
오전 4시가 되어 곧바로 울란바토르행
푸르공에 몸을 실었습니다~,~
이날은 비포장 도로로 달려
자는데 몸이 너무 힘든 날이었어요.
다행히 중간에 다시 포장 도로로 달려
그제야 편히 잠들 수 있었습니다.
가이드 언니가 찍어준 사진 ㅋㅋㅋㅋ
다들 엄청 피곤했는지 곯아떨어진 모습
밤새고 푸르공에서 꿀잠을 잤더니
어느새 울란바토르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도심으로 가기 전 휴게소에서
점심을 해결해줍니다~
역시나 저는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역시 믿고 먹는 치킨!
해장이 필요하다며 수프를 주문한
동행 친구들도 잘 먹더라고요~
국물 음식이 끌렸던 저도 한입 먹어보았는데
아,,,, 양고기 수프였습니다.
드디어 울란바토르 시내에 진입!
근데 그거 아세요?
울란바토르는 교통체증이 매우 심하답니다.
울란바토르 안에서 이동만 몇 시간...
오늘은 투어 마지막 날인데
첫 일정으로 고비 캐시미어에 왔어요!
몽골 하면 역시 캐시미어죠!
우리나라에서는 가격이 두 배 이상이라는 캐시미어.
몽골에 왔다면 기념품으로 사갈만 하지요?
가이드 언니도 정이 들었는지
먼저 단체 사진 찍자며 제안하더라고요.
정말 친언니같이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줘서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다음에 몽골 투어를 하게 된다면
가이드 언니가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고급스러운 고비 캐시미어 내부!
첫날 들렸던 국영백화점보다 더 백화점 같았어요!
투어 일정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바로 국영백화점입니다!
(수미상관...?)
6층 기념품샵을 구경하다가 발견한
전통 방한모자인데 어째 GD를 연상케 합니다.
GD둥절(?)
이런 이상한 모자도 있었는데
그냥 지나칠 리 없지요.
이런 건 꼭 써봐야지 직성이 풀리는
장꾸 딩초들 ㅋㅋㅋ
국영백화점을 마지막으로
투어가 끝나고 짧은 시간 정들었던
가이드 언니와 기사님과도 이별하게 되었어요.
마지막에 꽉 끌어안아주던 가이드 언니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ㅠㅠㅠㅠ
몽골 여행 무적권 또 가~!~!
울란바토르에서 지낼 저희의 숙소입니다!
엄청 큰 짐 들....
무겁기는 또 얼마나 무겁던지
그래도 몽골 수도라 그런지
확실히 현대적인 느낌이 가득하네요.
화장실도 너무 좋았어요 ㅠㅠ
테라스도 있는 갓벽한 숙소!
흡연을 하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흡연자, 비흡연자 모두 만족해했답니다~
숙소 맞은편에는 나담센터도 위치해 있어요!
최근에는 새마을 식당도 들어섰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음 날 친구, 동행들과 다 함께
가기로 했답니다! :)
에어비앤비에서 후기가 너무 좋아 예약한 숙소인데
위치 빼고는 모든 게 완벽했던 곳이었어요.
4인으로 여행 간다면
반드시 추천하는 곳입니다!
★★★★★
공동 주택 · 울란바토르 · ★4.94 · 침실 2개 · 침대 2개 · 욕실 2개
다운타운의 옥상 2베드룸 펜트하우스
www.airbnb.co.kr
숙소에서 대충 짐을 정리하고
약속한 시간에 맞춰 미리 봐두었던
울란바토르 맛집 먹쉬돈나로 향합니다~
숙소에서 국영백화점 기준 도보 30분 정도 걸었던 것 같아요!
울란바토르 시내를 걷다 보면
이런 한국적인 모습을 꽤 많이 볼 수 있답니다.
요즘 몽골이 한국화가 되어 간다는데
그런 이유에서 일까요? 흐음...
어찌 됐든 우리나라 위상이 꽤 높아졌네요.
이색적인 풍경은 아니라 새롭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네요. ^ㅂ^
다른 점이 있다면....
이곳은 완전 무법지대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차가 너무 많아서인지
빨간 불이여도 횡단보도를
침범해 버리는 자동차들...
어찌어찌 잘 도착한
몽골 떡볶이 맛집 먹쉬돈나!
(ㄹㅇ 한국인줄....)
그래도 매일 양고기 냄새만 맡다가
오랜만에 떡볶이 냄새를 맡으니
군침이 싹 돕니다.
다들 맛있었는지 아무 말 없이 흡입 후
야무지게 볶음밥까지 해치웠습니다.
Могшидонна · WW84+3CG Prime Minister Tserendorj St, Ulaanbaatar 14250 몽골
★★★★☆ · 한식당
www.google.co.kr
2차로 향한 곳은 먹쉬돈나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해시태그!
#
크리스마스가 며칠 지났지만
울란바토르는 여전히 크리스마스네요.
해시태그에서는 양념치킨을
안주로 시켜주었어요.
주류는 칵테일, 맥주, 논알콜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저희는 다 같이 각자 원하는
칵테일을 주문해서 마셨어요!
칵테일도 화끈하게 뿌셔 뿌셔-!
ㅋㅋㅋㅋㅋㅋ
가성비 술집을 원한다면
해시태그는 비추천합니다..ㅎ
해시태그에서만 한화로 20만 원 이상
플렉스하고 왔습니다.
그래도 분위기 있고 칵테일은 물론
안주도 맛있어서 다음에 또 올 것 같아요!
#Hashtag cheese & beer Broadway · WW84+3RP, Ulaanbaatar 14250 몽골
★★★★☆ · 음식점
www.google.co.kr
해시태그 라스트 오더를 끝으로
저희도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다음 날은 울란바토르에서의
자유 여행이자 마지막 밤입니다!
그럼 6-7일 차 게시글로 만나요~
